[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 후기!! / 무장애길 / 인천 남동 둘레길 1코스 / 인천 만수동 / 만부마을
❣️안녕하세요❣️
쑤블로그입니다 :-)
한동안 일교차가 심한 날씨 탓에 산책을 하기 힘들었는데,
이제 정말 봄이 온것같아요.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다시 봄나들이를 할수 있게 되어
이번기회에 인천 만수산무장애 나눔길에 다녀왔습니다.
인천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은 교통약자(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 등
모두가 안전하게 산에 오를수 있게 조성된 총길이 2230m 길이의 통산로에요.
2021년도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설치되었다고 해요.
우선 만수산 무장애누리길을 오르시기 위해서는
인천 남동구 만수동 1-429
로 찾아 오셔야 해요.
만부마을 입구부터 새로 표지판이 생겨서 찾기 쉽게 바뀌였던점이 좋았어요.
공영주차장은 만부제2호공영주차장 을 찍고 오시면 됩니다.
입구앞 주차장은 규모가 매우협소하고 장애인 전용이라 주차가 불가하다 보시면 되고,
공영주차장은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어 가급적
방문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를 추천 드려요.
입구는 큰 글씨로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2230m 이라고 되어있어 찾기에 어렵지 않으실거에요.
이곳에 오시면 남동둘레길에 대한 지도도 나와있는데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은 남동둘레길이라고 하는
인천둘레길 스템프 투어의 1코스 길 중 일부구간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남동둘레길 포스팅도 진행해 볼께요.
언덕을 조금 오르면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에 대한 지도와 비석이 보이는데
여기부터가 무장애나눔길의 시작이에요.
김남식 선생께서 본인소유의 토지를 양도하여 교통양자를위해
무장애나눔길 조성에 크게 기여하신 공적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답니다.
정말 대단하신것 같네요.
마른 낙엽들이 정말 많아 산불조심~
절대 산에서 흡연은 안돼요~!!
아스팔드로 정비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데크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데크길이 쭉 이어져 있어, 정상까지 계단이나 가파른 언덕없이 오를수 있어요.
지금은 비록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이지만
푸릇푸릇한 계절 방문하기 정말 좋은 가벼운 등산길이에요.
언덕이 없어 산책하듯 오를수 있는곳 이지만 중간 중간 휴식을 할수있는 공간도 정말 많아요.
날씨가 좋아져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나오신 주민분들도 참 많았답니다.
여전히 정비가 잘 되어있고, 정상으로 다가갈수록 나무들보다 하늘이 더 많이 보여서 매력적이에요.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천천히 산책을 위해 길을 오르시는모습을 여럿 볼수 있었답니다.
이곳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은 일몰후 23시까지 야간에도 조명이 켜져 야간 등산도 가능해요.
마지막에 과거 방문했던 야간 사진도 소개해 드릴께요.
데크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중간중간 일반 등산로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데,
다른 일반 등산로로 올라오신 분들이 데크길에 합류하는 길 입니다.
굳이 이런쪽으로 내려가실 필요 없이 길을따라서만 올라가시면 돼요.
그렇게 정상에 다 다를쯤 데크길일 끝나고 타일로 조성된 길이 나오는데 이 위쪽이 정상입니다.
정산 초입에는 아까 이야기했던 남동둘레길을 포함한 명품숲길 이라는 스템프 가 보관되어있어요.
스템프 북을 가져와 이곳에서 스템프를 찍을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정상은 특별하지 않아요. 넓은 평지와 휴게공간으로 잘 정비되어 있는곳 입니다.
끝 쪽에는 저 멀리 만수동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요.
이곳까지 와서 많은 분들이 커피나 도시락, 간식등 을 드셔서 저희도 미리 준비한 도시락을 먹었답니다.
전망대는 만수동을 내려다 보고 있으며
날씨가 좋아 맑은 날 에는 저 멀리 인천 바다까지도 보인다고 하는데 저는 한번도 보지 못했답니다..
아쉽게도 이날은 날이 좀 흐려서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고 가까운 곳 밖에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도 모처럼만의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에 방문하여 기분좋은 산행을 할수 있었습니다.
산 정상이라면 꼭 있다는 비석도 정상입구에 작게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쉬워요.
그래도 정상에 방문했다면 인증사진을 남겨야겠죠?
내려오는 길 역시 올라왔던 데크길을 따라 가볍게 내려오면 됩니다.
등산때 내려오면서 무릎에 무리가 가는경우가 많다던데,
이곳은 산에 오를때나 내려갈때나 크게 무리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인근에 사시는분들도, 가까운 주변 수도권에서도 방문하기 괜찮은 무장애등산 코스 이니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예전에 방문했던 야간 만수산무장애나눔길 의 모습입니다.
데크길을 포함해 정상에도 조명이 켜져 있어서 안전하게 등산이 가능해요. (실제로는 사진보다 더 밝습니다.)
다만 시간대가 늦은 만큼 야간에는 등산객이 확실히 적습니다.
아무리 무장애길이라도 산 이니만큼 조명이 있다고 해도 혼자 방문은 조금 무서울것 같더라구요. ㅎㅎ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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